앞서 전해드린대로 전력수급 안정은 전 국민의 동참없이는 불가능한데요, 집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절약법이 있다고 하는데, 이지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경기도 구리에 사는 가정주부 황명선씨는 2년 전 현재 사는 집으로 이사온 뒤부터 생활방식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이전 집주인의 전기세가 너무 많이 나온 것에 놀라 전기를 아껴보자고 결심한 겁니다.
황씨는 먼저 전기를 많이 쓰는 전기밥솥을 압력밥솥으로 바꿨습니다.
황명선 / 경기도 구리시
"밥을 지을 때 열을 많이 받아 전기가 많이 나온다. 그래서 밥솥을 압력밥솥으로 바꿨다."
또 며칠동안 얼린 물을 식탁 위에 둬 물을 마시기 위해 냉장고 문을 여는 횟수를 최대한 줄였습니다.
덕분에 이전보다 더 넓은 집으로 이사를 온 뒤로도 한달 전기료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황명선 / 경기도 구리시
"누구나 전기 아끼는 방법을 쉽게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황씨처럼 가정에서 전기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우선 전기제품을 이용할 때 전력량을 줄이려면 이용자 수에 적합한 크기와 용량을 선택하고, 고효율이나 1등급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이용할 때는 강에서 중으로 한단계 낮추거나 절전모드로 설정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 플러그를 뽑는 것은 필수입니다.
멀티탭을 이용하면 스위치를 눌러 쉽게 전기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가정에서 작은 실천으로 전기를 절약할 수 있는 만큼 시민단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절전캠페인을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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