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5도의 북극 체험부터 내가 직접 생산해 보는 신재생 에너지까지. 여수엑스포장 곳곳에서 직접 체험해 보면서 찾을 수 있는 이색 재미들입니다.
이연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하 15도의 북극빙하 체험관.
남극의 눈보라와 북극의 빙하를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김민서 / 정한나 / 채한솔 / 왕의중학교
"너무 추워서 얼어 죽을 것 같아요"
"남극에 온 것 같아서 진짜 추워요"
"집에 빨리 가고 싶어요"
혹한의 추위 속에서 때이른 더위를 피하다 보면, 지구 온난화로 위협받고 있는 기후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엑스포장에 들어서면 곧바로 마주치는 천장에, 거대한 디지털 바다가 펼쳐집니다.
그리고 잠시 뒤 관람객들의 얼굴이 스크린에 나타납니다.
여수엑스포 애플리케이션으로 자신의 사진을 전송하면, 바로 LED스크린에 전시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모인 관람객들의 사진은 거대한 고래의 몸 일부가 됩니다.
에너지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파크에서는 햇빛과 물, 파도, 바람 등을 이용해 신재생에너지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나한균 과장 / 여수엑스포조직위 환경에너지과
"에너지 체험시설은 에너지원하고 놀이시설을 접목시켜서 아이들이 에너지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입니다..."
관람객이 직접 파도가 돼 쿠션에 부딪히면, 그 힘의 강도가 디지털 게이지로 전환됩니다.
강혁중 / 제주 인화초교
"제주도에서 왔는데, 체험을 거의 안해봤어요. 그런데 여기서 체험을 해보니까 정말 재밌어요."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 발사된 물과 함께 물레방아가 돌아가고, 그네를 타면 그 힘으로 실로폰이 움직여 소리가 나는 에너지 그네까지.
관람객들은 스스로 에너지를 생산하면서, 자연환경과 에너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수 엑스포는 단순히 보는 것에서 벗어나 직접 체험하며 바다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KTV 이연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문화소통 4.0 (150회) 클립영상
- 1분기 가계소득 6.9% 증가···월평균 412만원 1:48
- 아리랑 3호 발사 성공···정상 궤도 안착 1:37
- 김 총리 "더 성숙한 민주주의 꽃 피워야" 1:42
- 박재완 장관 "금융시장 불안, 물가에 부담" 0:33
- 김석동 위원장 "유로존 대응책 마련돼 있다" 0:33
- 무디스, 스페인 은행 16곳 신용등급 강등 0:38
- 엑스포장 곳곳 직접 체험 '이색 재미' 2:15
- '통일 계정' 신설 추진···준비 작업 '재점화' 3:20
- 사고를 부르는 디지털 기기 3:10
- 전국 대학생 라이프 스타일, 의식조사 2:17
- 호림미술관, 토기 특별전 3:01
- 장마 & 카인의 후예 [영화 이야기] 12:24
- 클릭-e 뉴스 0:33
- 허리띠 버클 [한국의 유물] 3:27
- <흥부 이야기 속으로, 박타러 가세 시르렁 실근 뚝딱>展 [박물관 나들이]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