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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가입자 500만 명 넘어서
등록일 : 201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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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망으로 제공되는 방송 서비스인 IPTV 가입자가 최근 5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하는 IPTV의 성장세가 예사롭지 않은데요, 이지수 기자가 IPTV 현 주소를 짚어봤습니다.

서울에 사는 가정주부 김경숙 씨는 3년 전 IPTV에 가입했습니다.

외출이 잦은 김씨는 놓친 프로그램을 언제든 IPTV로 다시 볼 수 있어 편하다고 합니다.

김경숙 IPTV 가입자 / 서울 서초동

"동창 모임이나 교회에 갔을 때 놓친 프로그램을 IPTV의 다시보기라는 프로그램으로 볼 수 있어서 좋고요, 주변 사람들도 IPTV 다시보기를 참 좋은 것 같다고 늘 얘기하고 있어요."

인터넷 프로토콜 텔레비전의 줄임말인 IPTV는 초고속 인터넷망으로 제공되는 양방향 텔레비전 서비스입니다.

IPTV를 이용하면 원하는 프로그램을 구매해서 보는 다시보기나 인터넷 검색은 물론, 홈쇼핑, 홈뱅킹도 가능합니다.

이런 장점때문에 IPTV 가입자 수는 2009년 1월 IPTV 서비스가 상용화된 지 9개월 만에 100만이 넘었고, 이후 꾸준히 증가해 지난달 5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아날로그 케이블이 500만을 넘는데 6년, 위성방송이 300만을 넘는데 9년이 걸린 것과 비교하면 매우 빠르게 성장한 겁니다.

전문가들은 IPTV가 변화된 시청 환경에 적합한 매체이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새로우면서도 개개인에 맞춘 서비스가 시청자에게 호응을 얻었다는 분석입니다.

이희승 대리 /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IPTV는 개인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콘텐츠를 볼 수 있는 다양한 VOD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IPTV 가입자가 증가했다고 생각합니다."

위성방송과 케이블, 위성방송과 인터넷을 결합한 상품을 제공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점도 IPTV의 경쟁력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IPTV가 500만을 넘어 1000만 가입자를 확보하려면 풀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세계 기업들과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로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애플, 구글같은 기업은 혁신적인 스마트 서비스로 뉴미디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응해 IPTV 3사는 미디어를 활용한 최신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영렬 본부장 / 올레KT

"멀티스크린서비스, 텔레비전 커머스, 개인화된 맞춤 광고, 멀티 앵글같은 다양한 융복합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미디어 시장을 선도하겠습니다."

급변하는 미디어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IPTV.

하지만 IPTV가 지금의 성장세를 이어가려면 콘텐츠 개발 같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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