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피지수가 5개월만에 천800선이 붕괴되는 등, 유로존 리스크 여파로 폭락세를 보였습니다.
정부는 과도한 불안감에 의한 민감한 반응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강석민 기자입니다.
코스피지수가 60포인트 이상 폭락하면서, 5개월 만에 1800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3.4% 하락한 1782.46으로 마감했고, 코스닥도 4% 넘게 하락하며 45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신용평가사 피치의 그리스 신용등급 하향 조정 등 유로존 리스크 확산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일본과 대만 등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떨어졌지만, 우리나라의 낙폭이 눈에 띄게 컸습니다.
이렇게 그리스발 불안감으로 증시가 출렁이는 것과 관련해, 물가관계장관회의 직후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과도한 불안감에 대한 자제를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이 단단하기 때문에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면서, 정부가 다양한 상황에 따라 비상대응 계획을 마련해 놓고 있는 만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도 그리스 사태에 대한 여러가지 금융시장 대응책을 마련해 놨다면서, 시장 불안감 차단에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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