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관후보생이 장교가 되기 위해 일정한 자격 기준을 통과해야 하는 임관 종합평가제가 올해부터 도입됐는데요, 학사와 여군 사관 후보생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실시된 평가현장, 정은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처음으로 실시된 임관종합평가 현장.
여군 사관후보생이 사격 신호가 떨어지자 빠르게 엎드려 쏴 자세를 취합니다.
20발 중 12발 이상을 맞춰야 합격.
진지한 표정의 후보생은 한발 한발 신중하게 표적지를 향해 방아쇠를 당깁니다.
이번엔 체력테스트입니다.
윗몸일으키기는 2분에 82회, 팔굽혀펴기는 72회를 해야 만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후보생들은 한 개라도 더 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며 젖먹던 힘까지 짜냅니다.
박상군 단장 / 교육사령부 임관종합평가단
"임관 종합평가 제도는 전투형 강군의 초석이 되는 유능한 간부를 육성하기 위해서 간부 임관 대상자의 전투 능력과 지휘 능력 훈련 지도 능력을 검증해 자질 부족자의 임관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자 하는 제도입니다."
분대전투 등 모두 6개 분야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점수를 얻어야 하지만 통과 기준 역시 호락호락 하지 않습니다.
신소진 / 여군 사관 후보생 57기
"여군 최초로 야전군 사령관이 되는 것이 꿈입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첫 관문인 임관종합평가를 확실히 수행해 꿈을 꼭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실시된 1차 평가엔 1214명이 참여했고 240명이나 불합격 처리됐습니다.
불합격자는 과목별로 재평가를 받아 통과해야 다음달 말 있을 임관식에서 소위 계급장을 달 수 있습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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