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의 생활상을 체험해 볼 수있는 문화축제가 한국민속촌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주말에 조선시대 마을로 한 가족이 함께 신나는 시간여행을 떠나보는 어떨까요.
정유진 캠퍼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조선시대 문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용인의 한국민속촌입니다.
지방 전통가옥 260여 채와 곳곳의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민속촌의 정문부터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많습니다.
호남 우도 농악에 화룡진법을 가미한 각종 굿들의 ‘농악놀이’는 민속촌을 흥겹게 띄웁니다.
중요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줄타기 기예’는 외발걷기와 양반 걸음등 다양한 묘기로 관객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바네사(28) / 미국 관광객
"한국은 정말 멋져요. 한국의 음식과 문화, 공연이 너무 좋아요."
시몬(29) / 캐나다 관광객
"다양한 활동들이 너무 좋아 즐길 수 있었고, 모두를 즐겁게 해준 부분도 좋았어요."
문화축제장에서 특히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암행어사 출두요’ 공연입니다.
관아와 양반가를 오가며 게릴라 형식으로 진행된 이 공연은 ‘권선징악’의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박민지 행사기획자 / 한국민속촌
"교육적인 목적과, 조선시대 캐릭터에 대한 교육 조선시대 직업에 대한 교육을 자연스럽게 진행할 수 있게 그런 의도를 가지고 진행을 했습니다."
공연과 더불어 민속촌 내 전지역에서는 전통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우리 문화와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조선시대 문화축제는 오는 27일까지 계속됩니다.
캠퍼스 리포트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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