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6%로 다시 낮춰잡았습니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장 큰 원인인데, 내년엔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해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책연구기관인 KDI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6%로 제시했습니다.
KDI는 작년 5월 올해 경제성장률을 4.3%로 전망했지만, 작년 11월에 3.8%로 낮췄고, 이번에 또 다시 0.2% 포인트 하향 조정한 겁니다.
유럽발 악재 속에 우리 수출도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KDI는 그러나 하반기부터는 회복세가 이어져 내년에는 세계 경제가 점차 살아나고, 우리 경제 성장률도 4.1%로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고용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특히 석유류와 농산물을 제외한 근원물가지수 상승률이 최근 1.8%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물가도, 경기 회복에 기대감을 갖게 하는 요인입니다.
이재준 팀장 / KDI 경제전망팀
"내년에는 내수 호조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수출이 개선되면서 성장세가 확대되어서 4%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점차 축소돼 올해는 183억 달러, 내년엔 122억 달러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소비자 물가는 올해 2.6%, 내년에는 2.8%로 예측했습니다.
KDI는 현재로선 거시경제정책 기조를 전환할 필요성은 크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유럽 재정위기로 대외여건이 급속히 악화될 경우, 재정 정책을 중심으로 경기 안정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문화소통 4.0 (151회) 클립영상
- "어린이가 성인보다 전자파 더 흡수" 0:37
- IMF "추가 금융위기, 리먼 때보다 큰 충격" 0:33
- "EU 이란 재보험 중단, 다음달 25일 결정" 0:35
- 한EU FTA 관세인하 품목 수출 16% 증가 2:07
- KDI "올해 3.6%, 내년 4.1% 성장" 1:57
- 이 대통령 "대기업 담합, 국민정서에 좋지 못해" 0:54
- 한·파라과이 29일 정상회담 0:29
- 그린카드 동네슈퍼·편의점서도 적립 가능 0:31
- "올해 59개국 선거···경제 회복에 변수" 0:36
- 대학총장들, 체육특기자 금품스카우트 근절 선언 0:37
- 육군훈련소 첫 금연클리닉 운영 0:31
- 여수엑스포 출발 전 '꼭 알아 두세요' 2:04
- 초여름 건강관리···운동하고 물 많이 마셔야 2:01
- 0학점 강의 아시나요 2:36
- 공기 2563년 석전 봉행식 3:03
- 문화산업과 한류의 뿌리, 세계로 뻗는 출판산업! [트렌드 읽기] 22:21
- 나전 칠 반짇고리 [한국의 유물] 3:29
- 다문화 주부가 살기 좋은 세상을 위해, 이연화 [다큐멘터리 희망] 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