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더위로 고온현상이 지속되면서 건강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는데요, 초여름 건강관리법을 송보명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최근 심한 설사와 배탈로 고생한 최모씨.
덥다고 찬 음료와 아이스크림 등을 많이 먹는 게 화근이었습니다.
“장염에 걸리신 것 같아요. 찬 음식 먹지 말고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세요.”
여름철에는 더위 때문에 찬 음식을 많이 먹게 되는데다 음식이 금세 상하기 때문에 소화불량이나 복통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김경우 교수 / 서울 백병원 가정의학과
“핫팩이나 뜨거운 물을 담은 페트병 등을 복부에 대 배를 따뜻하게 해주고, 설사가 심할 때는 이온음료를 마셔서 수분 보충해야.”
여름철 불청객인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물을 되도록 익혀 먹고, 물도 반드시 끓여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 휴가나 여행을 떠날 때는 자동차 트렁크나 내부에 음식을 보관하지 말고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섭취해야 합니다.
강한 자외선과 땀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피부질환도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아이들에게 잘 생기는 땀띠는 가려움증은 물론 발진과 물집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여름철 건강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충분한 운동과 수분섭췹니다.
여름에는 평소보다 땀을 많이 흘려 탈수가 일어날 수 있는 만큼 평소보다 운동량을 줄이고 운동 중에 틈틈이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카페인이나 알코올이 함유된 음료는 탈수를 심하게 하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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