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제 40회 성년의 날 기념행사
등록일 : 2012.05.22
미니플레이

어제(21일)는 성년의 날이었습니다.

서울시에서는 성년의 날을 맞아 올해 성인이 되는 젊은이들에게 전통 성년례를 올려줬습니다.

보도에 정윤정 캠퍼스 기자입니다.

성년의 날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는 서울 남산골 한옥 마을입니다.

성년됨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많은 손님들로 행사장은 북적댑니다.

'성년의 날'은 올해 만 19세가 되는 젊은이들이 어엿한 사회인으로서 참여할 수 있게된 것을 축하하는 날입니다.

40회를 맞은 올해 성년의날 행사에는 서울거주 젊은이, 새터민, 국제결혼가정 자녀, 외국인 등 100명에게 전통성년례를 올려줬습니다.

행사는 성년자들이 성년됨을 하늘에 고하는 고천의식부터 시작됩니다.

이어서 성년자들이 입장합니다.

성년자 대표가 성년자 결의문을 낭독합니다.

큰 손님을 모시고 손을 씻음으로써 전통성년례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남자의 경우, 갓을 씌우고 도포를 입힙니다.

여자의 경우는 쪽을 지고 비녀를 꽂으며, 족두리를 쓴 뒤 당의를 차려입습니다.

차림새가 갖춰진 뒤에는 술마시는 예법을 일러주는 초례와 성인으로서 마음 속에 새겨야 할  교훈을 내려주는 수훈례가 이어집니다.

수훈첩을 손에 들고 진지하게 경청하는 모습에서 성년으로서의 의젓함이 엿보입니다.

티무 (20세) / 핀란드

“아주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지금은 더욱 한국 전통 문화에 대해 알게 됐습니다. (한국 전통문화가) 매우 좋았어요.”

성년이 된 이들은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고, 음주 흡연의 금지제한에서 자유로워지며 친권자의 동의없이도 혼인할 수 있습니다.

강영숙/ 예지원 원장

“각 기관이나 단체에서 이러한 행사를 공식적으로 함으로써 우리가 다시 느낄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 예의범절을 잘 알고 자라야 겠구나’라는 의식이 심어지는데 큰 뜻이 있다고 봅니다.”

오늘 성년의 날 행사에 참가한 젊은이들은 전통성년례를 통해 성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함께 되새기는 좋은경험을 했습니다.

캠퍼스 리포트 정윤정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