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군이 미사일 전력을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강필성 기자입니다.
지난달 군이 공개한 최대사거리 1500㎞인 현무3 순항미사일입니다.
정밀 유도장치를 갖춰 수백킬로미터 밖의 창문크기만한 목표물을 정확하게 타격할 수 있습니다.
북한 전역을 사정권으로 둔 이 미사일의 가격은 약 40억 원으로 이미 실전배치됐습니다.
우리 군이 이같은 최첨단 미사일 전력을 대폭 증강하는 계획을 추진중입니다.
국방부가 지난달 28일 비공개로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미사일 증강 계획을 이명박 대통령에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민석 대변인/국방부
"기본적으로 북한의 미사일 등 비대칭 위협에 대한 우리의 대응능력을 구축하고, 그와 관련된 우리 미사일 능력 증강 필요성에 대해서는 모두가 공감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국방부는 현무3와 사거리 300km의 현무2 탄도미사일 사거리 70~80km의 GPS활강유도폭탄을 우선적으로 확충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를 위해선 5년 동안 약 2조 5천 억원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는 다음 달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쳐 미사일 관련 예산 범위를 정하게 됩니다.
기획재정부는 이를 국가 재정운용계획과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해 10월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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