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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 회원국 교육 수장들이 참여한 APEC 교육장관회의가 경주에서 본격적인 회의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한국의 정보통신 활용 교육 등을 소개하며 각국의 적극적인 교육 정보 공유를 강조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APEC 교육장관 회의의 본회의가 경주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교육 등 우리나라의 주요 교육 정책을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미래교육의 발전을 위해 회원국간에 적극적인 정보교류와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국제적 위기에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협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회의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도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교육의 중요성과 국가간 교육협력의 중요성에 깊은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개회식 후 교육장관들은 '미래의 도전과 교육의 대응, 글로벌교육, 혁신교육과 교육협력의 강화"를 주제로 교육의 역할과 인재양성방안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의장국으로서 회의 마지막날인 내일 국가간의 협력 강화 등 구체적 실천방안이 담긴 '경주선언문'이 도출할 계획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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