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캐피탈 압수수색···"미래저축 유상증자 개입"
등록일 : 201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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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이 예상되던 미래저축은행의 유상증자 과정에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개입됐다는 진술이 나와, 검찰이 하나금융지주 계열사인 하나캐피탈에 대해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검찰은 최근 미래저축은행 관계자를 소환 조사하는 과정에서, 하나캐피탈이 지난해 9월 사실상 퇴출을 앞둔 미래저축은행 유상증자에 참여해 145억 원을 투자한 결정에, 김승유 전 회장이 관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토대로 미래저축은행 유상증자에 하나캐피탈이 무리하게 참여한 배경을 살펴본 뒤 김유 전 회장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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