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은 최초로 서양문물을 받아들이면서 근대적 의식이 성장한 시기인데요.
당시의 역사와 문화를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가 서울 정동 일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정명화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군악대가 우렁찬 연주가 울려퍼지고 고종황제와 문무관 20명이 등장합니다.
이어 독일과 미국,프랑스 등 각국의 공사들이 입장해 상반신을 세번 굽혀 예의를 표합니다.
고종황제가 외국공사들을 접견하는 의식이 100년만에 그 장소에서 그대로 재현됐습니다.
근대유산의 1번지인 정동에서 사흘동안 대한제국으로의 시간여행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동은 당시 러시아 등 외국 공사관이 밀집해 있던 외교의 1번지였습니다.
또한 최초의 신식학교인 배재학당과 이화학당이 이곳에 들어섰고 특히 중명전은 을사늑약이 체결된 영욕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자유롭게 팀을 구성해 지도를 보고 정동 일대의 역사적 현장을 찾아다니는 역사프로그램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내일부턴 근대시간을 담아내는 시민 미술 작품대회와 정동일대를 탐방하는 도보여행도 이어집니다.
축음기 등 신식문물 도입으로 근대화된 대한제국의 실제 생활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전시회도 열립니다.
안중식의 백악춘효 등 최초로 서양화법이 가미된 작품에선 빛의 감각을 활용한 명암법도 볼 수 있습니다.
신식문물의 전시와 직접 당시 역사의 현장을 찾아다니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제국의 근대적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KTV 정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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