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범죄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여성들의 신속한 대처가 중요한데요.
전화신고가 어려울 땐 112 문자로도 성추행 신고를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박성욱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퇴근길 지하철 안에 술에 취한 듯 몸을 축 늘어트린 여성.
옆자리 남성은 잠시 눈치를 살피다가 이내 손을 여성의 다리쪽에 밀착시킵니다.
또다른 남성은 아예 옆자리의 취한 여성에게 과도한 스킨십을 일삼습니다.
지하철에서 공공연하게 벌어지는 성추행들입니다.
2008년까지 1만 6천건이던 국내 성추행 신고 건수는 지난해엔 2만 건으로 늘면서 급속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날로 늘고 있는 성추행 예방을 위해서는 조금이라도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 성범죄자에게 즉각적인 거부반응과 피해사실을 주변에 널리 알리는 행동이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또 대중교통 이용중 낯선 사람이 등 뒷쪽으로 다가오면 몸을 45도 정도 틀어 등을 보이지 않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적극적인 신고도 중요합니다.
112 전화신고가 어려운 경우에는 문자메시지를 112로 보낼 수 있습니다.
성추행을 당한 위치와 성추행범의 인상착의 등을 기록해 문자를 보내면 지하철 수사대 등의 즉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밖에 밤늦게 귀가할 경우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착용하지 않는 것도 범죄의 징후를 포착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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