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학교주변에 어르신 순찰대를 집중배치하기로 했습니다.
학교주변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인데, 자세한 내용, 김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학교주변 200미터까지는 학교 환경 위생정화구역으로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 구간입니다.
올해 유해환경 실태 점검 결과 전국적으로 적발된 유해업소는 1,652곳.
학생들을 위한 학교생활 안전관리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행정안전부는 등하교길 교통안전지도 중심이었던 학교안전 관리를 앞으로는 유해업소와 건물옥상 등 우범지역 순찰,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음식점의 불량 식품 모니터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학교주변에 어르신 순찰대를 집중배치하기로 하는 등 46개 제도개선 과제를 발표했습니다.
학교급식의 철저한 위생관리를 위해 원산지 표시 위반업체 명단을 시.도 교육청과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학교 내 왕따 문제 해결 차원에서 집단따돌림 진단 체크리스트를 학교와 전국 청소년상담지원센터에 보급할 방침입니다.
또한 장애인 채용 확대를 위해 2015년까지 230개 시.군.구의 CCTV 통합관제센터에 9,200명의 장애인을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민영주차장에 요금 안내 표시판을 내년부터 의무적으로 부착하고, 학원 수강료 등 정보를 알 수 있는 모바일용 앱을 개발.보급하기로 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사회취약계층의 체육.문화시설 이용료를 절반으로 할인해주고, 이들 자녀의 주5일 수업제 시행에 따른 토요일 활동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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