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르은이의 희망일기
등록일 : 2012.05.30
미니플레이
캄보디아에서 선천성 심장병으로 고통받던 한 소년이 한국의 나눔의료 덕분에 새 생명을 얻었다고 합니다.
캄보디아 소년 르은이에게 일어난 기적의 이야기를 팽재용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올해 11살이 된 캄보디아의 르은이는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치료만 받으면 완치될 수 있는 병이지만 가정 형편상 수술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이런 딱한 사정을 안 한국의 자원봉사자들이 르은이의 수술을 위해 힘을 모았습니다.
밥퍼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다일공동체와 한국 의료진의 도움 덕분에 르은이는 지난 16일 심장 수술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새 생명을 얻은 르은이는 지금 빠르게 회복하고 있습니다.
힘들어하는 르은이를 그저 바라볼 수 밖에 없던 가족들은 하루가 다르게 건강해지는 르은이의 모습이 그저 기쁘기만 합니다.
킴리 /르은이 누나
“동생이 너무 아파서 볼 때마다 슬프고 울었어요. 동생이 수술 한 후에 밥도 먹을 수 있고 말도 많이 할 수 있어서 기분 좋아요. 동생 이 많이 좋아져서 기뻤어요.”
캄보디아의 꺼져가던 생명은 대한민국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통해 희망의 씨앗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NEWS 10 (60회) 클립영상
- UN '신숙자씨 모녀 北서 강제구금' 결론 2:31
- 한·파라과이 정상회담…'수자원 협력' 강화 1:41
- 파라과이 대통령 한강 강천보 방문 0:29
- 이 대통령 "민생 최우선, 사금융 종합대책 보고" 0:33
- 셧다운제 한층 강화…본인 인증 필수 1:49
- '환불 거부' 모바일 게임업체 대거 적발 2:12
- 방사선 없는 암 진단 2017년부터 가능 1:50
- 최고 숙련기술인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 2:05
- 제2의 중동 붐…중동 취업문 '활짝' 2:24
- 6.25 재건에 젊음 바친 美 선교사 40명 방한 2:19
- 캄보디아 르은이의 희망일기 1:38
- 소통의 장 '청춘다방' 2:39
- 조선 마지막 공주, 덕온가의 유물전 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