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눈을 돌려 취업을 고려해보는 것도 일자리를 얻는 하나의 방법인데요.
고유가 행진으로 사회인프라 개발에 막대한 오일머니를 쏟아붓고 있는 중동이 최근 '기회의 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명화 기자입니다.
지난 2010년 한 지방 국립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김택경씨.
그는 일찌감치 해외취업에 눈을 돌렸습니다.
침체기에 빠진 국내건설업체 보단 중동 등 해외시장에 좀 더 나은 조건의 일자리가 많을 것이란 판단 때문입니다.
예순을 넘긴 나이에도 다시 한번 중동 취업을 준비하는 이도 있습니다.
70년대 토목 중심의 제1 중동붐에 이어 에너지와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2의 중동붐이 불면서 취업문도 활짝 열렸습니다.
해외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열린 채용 박람회에선 중동채용관이 국내 최초로 운영되기도 했습니다.
STX중공업과 쌍용건설 등 중동에 진출한 한국기업 15곳과 두바이수전력청 등 현지기업 5곳도 참가해 현장면접을 직접 진행했습니다.
직접 오지 못한 업체는 화상을 통해서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선 제대군인을 위한 채용관도 따로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국내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중동지역의 채용박람회가 우리 전문인력의 새로운 진출활로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KTV 정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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