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올해 인구 5천만명에,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를 넘는 이른바, 20-50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면서, 남은 과제는 통일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통일이 되면 제2의 발전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올해 우리나라가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 인구 5천명을 넘는 7번째 나라가 됐고 한국은 자수성가한 나라라고 평가했습니다.
명실상부한 선진국 대열에 진입했다는 겁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대한민국 문화와 역사를 자랑스럽게 생각할 때가 됐고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며 남은 과제는 통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4년 안에 소득 3만달러가 될 수 있고 통일이 될 경우 인구도 8천만을 넘는 몇 안 되는 나라가 된다며 평화통일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통일은 전쟁을 해서 이루겠습니까. 여러분이 지향하는 평화통일입니다. 지금은 통일을 심각하게 생각할 때가 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통일이 되면 세계열강들과 당당히 맞서고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통일은 발전의 계기는 물론 북한의 자유와 인권을 회복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대한민국이 제2의 발전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고 북한 주민 2천만 민족이 자유와 인권을 회복하고 행복한 나라가 될 수 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핵 포기 만큼 인권과 자유도 중요한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에 억류된 통영의 딸 신숙자씨 가족 문제에 대해 세계가 관심을 가지면 돌아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며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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