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춘천마임축제는 볼거리가 보다 다채로워지고 공연과 퍼포먼스도 다양해, 축제참가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도 즐거움을 선사했다고 합니다.
김영롱 캠퍼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비누거품이 하늘을 뒤덮습니다.
아이들은 소리를 지르며 거품 속으로 뛰어듭니다.
가로등에서는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고 하늘에서는 벚꽃이 내립니다.
유진규 / 춘천마임축제 총감독
“올해 춘천마임축제의 특징은 공연예술로서 마임, 몸을 중심으로 한 공연을 확실하게 보여주자. 두 번째는 축제성 난장인‘미친 금요일’? ‘도깨비 난장’ 역시 일찍이 보지 못했던 그러한 해방의 난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마임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아수라장. 이제 곧 물난장이 시작되지만 시민들은 걱정 없습니다.
무료로 나눠준 우의로 대비했기 때문입니다.
수신과 화신의 퍼포먼스가 끝나고 물폭탄이 떨어지자 춘천 명동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됩니다.
거리에는 독특한 의상을 입고 온 관객들도 눈에 띕니다.
새로운 이벤트 중 하나인 수상한 패션쇼입니다.
한쪽에서는 거품을 이용한 특별 쇼가 펼쳐집니다.
장판 위로 거대 거품이 흐르자 시민들은 그 위로 미끄러집니다.
빨래 퍼포먼스를 위해 옷 무더기 위로 거품을 흘려보내고, 사람들은 옷감을 밟으며 빨래를 합니다.
박현경 / 강원도 춘천시
“거품 놀이가 재밌고, 미끌미끌해서 동심으로 돌아가는 거 같아요.”
관객들은 신나는 난타공연과 아카펠라팀의 노래에 맞춰 몸을 흔듭니다.
축제현장은 순식간에 시민들의 함성소리로 가득 찹니다.
올해 마임축제는 아수라장을 시작으로 미친금요일, 도깨비난장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하나된 2012년 춘천마임축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회를 거듭할수록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캠퍼스 리포트 김영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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