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5% 올라 3개월 연속 2%대의 안정세를 이어갔습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민생활과 밀접한 품목을 중심으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월에 이어 2.5%를 기록하며, 석 달째 2%대 상승률을 이어갔습니다.
통계청의 '5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달보다 0.2%,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 상승하는 데 그쳤습니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작년보다 1.6% 상승했고, 생활물가지수도 2.2% 올라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신선채소와 신선과실이 각각 25.5%, 14.2% 상승하면서 신선식품 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안형준 과장 / 통계청 물가동향과
"양배추나 브로콜리 이런 것들이 지난 3월에 저온현상의 영향 때문에 출하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작황이 안좋아서 그런 것들이 이번에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물가안정은 가계의 실질구매력을 높여 내수회복의 초석이 된다면서, 특히 기름값과 농산물, 공공요금 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품목에 정책적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재완 장관 / 기획재정부
"정부는 이번 기회를 물가안정기조를 정착시키고 선진국형 물가시스템을 구축하는 계기로 확실히 삼을 수 있도록 범정부적인 물가안정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
지난달 서비스 물가는 전달보다 0.2%, 작년보다는 1.3% 상승해 안정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정부의 보육 지원 확대 정책으로 보육시설이용료가 34%의 내림세를 보였고, 학교급식비와 유치원 납입금도 내렸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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