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와 강릉을 잇는 고속전철 기공식이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 열렸습니다.
이 대통령은 강원도 관광레저산업에 새로운 역사가 쓰여 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김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원주와 강릉을 잇는 고속전철 기공식이 강릉역에서 열렸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은 강원도민의 숙원사업이었던 고속전철 건설사업 착공을 축하하며, 강원도가 최고의 관광, 휴양, 레저 명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앞으로 최고 시속 250km로 달릴 고속전철이 완공되면 동해권과 수도권이 직접 연결되어 강원도 관광레저산업에 새로운 역사가 쓰여질 것입니다."
또 원주·강릉 철도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으로 이끌 핵심 인프라로, 철도가 개통되면 전 세계에서 오는 선수들과 관광객들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올림픽경기장까지 특별열차로 1시간 반 만에 도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올림픽에 온, 세계 각국 사람들 또한 편리한 교통망을 이용하여 주변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유서 깊은 문화유적지를 찾게 될 것입니다."
원주·강릉 철도건설 사업은 총 3조 9천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원주와 평창, 강릉 사이 120킬로미터 구간을 최고 시속 250킬로미터급 KTX 열차로 달릴 노선을 건설하는 국책사업입니다.
현재 서울에서 강릉까지 열차로 가는데 6시간 24분이 걸리지만, 오는 2017년 말 고속전철이 완공되면 66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강원도의 수도권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입니다.
신설 노선은 인천국제공항과 용산, 청량리, 원주를 잇는 기존 노선과 연결될 예정입니다.
총 11개 공구 가운데 공사기간이 긴 평창과 대관령 구간 5개 공구를 우선 착공하고, 서원주와 평창을 잇는 구간 등은 올 연말에 단계적으로 착공됩니다.
정부는 원주·강릉 고속전철 건설로 강원도 동해안 지역이 전국 반일 생활권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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