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함께 사는 30~40대 91% 증가
등록일 : 201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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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함께 사는 3,40대 자녀, 캥거루족이라 불리기도 하는데요.
10년전에 비해 2배 가량 늘었다고 합니다.
결혼이 늦어지는데다 경제적인 이유도 큰데요.
김용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성인이 된 자녀가 부모를 부양하는 전통적인 가족 문화는 이제 옛말이 됐습니다.
서울시가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부모와 함께 사는 3,40대 동거 자녀들이 10년 전에 비해 두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0년 25만3천여명에서 10년 새 48만4천여명으로 급증한 겁니다.
자녀와 함께 사는 60세 이상 부모들에게 동거 이유를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자녀의 독립이 불가능하거나 손자녀의 양육을 돕기 위해서라는 답변이 자녀에게 부양받기 위해서라는 답변보다 높았습니다.
하지만 60세 이상 부모 10명 중 7명은 자녀와 함께 살고 싶어하지 않다고 답해 자녀들의 독립을 원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의 자료를 바탕으로 서울시가 분석했고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통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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