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취업난 속에서도 중소기업들은 사람 구하기가 어렵다고 하소연합니다.
청년구직자들의 대기업 선호현상 때문인데요.
눈높이를 낮추면 작지만 강한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정명화 기자입니다.
서울에서 30분거리에 위치한 경기도의 한 리조트.
다양한 부대시설과 골프장, 우리나라 최초의 실버타운을 겸비한 종합휴양시설입니다.
조리사와 객실 호텔리어 등 170명의 사원이 근무하는 이곳은 지난해 120억의 매출액을 기록한 작지만 강한 강소기업입니다.
중소기업청이 인증한 우수중소기업으로 등록돼 있고 경기도에선 대표 투어텔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중소기업의 고질병인 인력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방효은 팀장 / ○○○리조트 인사팀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특히 대기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각 자치단체와 지방중소기업청이 손 잡고, 강소기업과 구직자들을 연결해 주는 채용박람회를 열었습니다.
각 지역의 강소기업 60여 개사와 특성화고등학생 등 지역 청년 취업희망자를 이어주는 겁니다.
현장에선 사전 혹은 현장등록으로 직접 각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면접을 진행하고 강소기업ceo와 취업지원관이 참여한 청년과의 희망토크에서는 열띤 질문과 답변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이삼근 소장 /경기고용노동지청
"지역에 우수한 중소기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잘 몰라서 매칭이 안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강소기업 청년 채용박람회는 오는 12일부터 부산과 인천, 대전에서도 열릴 예정입니다.
KTV 정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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