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사격을 아주 잘하는 장병을 특등사수라고 하는데요.
소대원 전원이 특등사수인 부대가 있어 화제입니다.
김경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엎드려 쏴 자세를 하고 있는 사수들.
숨죽이고 표적지를 응시하는 눈빛이 매섭습니다.
한발한발 신중하게 방아쇠를 당기자.
총알은 그대로 과녁에 꽂힙니다.
이들은 육군 15사단 소속의 소대원들로 24명 전원이 특등사수 자격증을 획득했습니다.
한종현 병장/분대장
"이번 사격 훈련을 마치고 자신감이 넘치고 있습니다. 소대원 모두가 스나이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적을 제압할 자신이 있습니다."
육군이 올해부터 사격집중훈련을 시행한 이후 소대원 전원이 특등사수 자격증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
특등사수가 되기 위해선 100m, 200m, 250m 등 실거리 자동화사격장에서 총 20발 중 18발 이상을 명중시켜야 합니다.
김준태 소위/소대장
"지난 3주 동안 24시간 사격만 생각하고 집중훈련한 결과 소대원 모두 특등사수가 될 수 있었습니다."
특등사수 소대 탄생의 비결은 사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실내 사격장에 있습니다.
사격전문교관이 장병들을 개인별 맞춤식 사격 교육을 실시합니다.
사격할 때 나쁜 습관이 있는 장병들은 녹화용 캠코더를 통해 확인하고 분석한 뒤 교정하는 과정을 밟았습니다.
올해 초부터 시작된 사격집중훈련 성과가 큰 만큼 육군은 전 부대로 훈련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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