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여유가 없어 해외 유학의 꿈을 접어야 했던 저소득층 고등학생들이 유학을 갈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정부가 '드림장학금 제도'를 통해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현아 기자입니다.
경제적 여건과 정보력 부족 등으로 해외유학 기회를 갖기 어려웠던 저소득층 고등학생들도, 해외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복지 태스크포스 회의를 열어, '드림장학금' 운영 방안과 장학생 선발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드림장학금 제도는 저소득층 고등학생에게 해외대학 진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되는 것으로, 당장 이달 중순에 10명 내외의 드림장학금 대상자가 선발됩니다.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구의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가운데, 내신이 상위 10% 이내에 들면지원할 수 있습니다.
김동연 2차관/기획재정부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입학 준비기간 중 학업장력금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해외 입학 후에는 학비 체제비 등을 포함해 연간 최대 5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또, 내년에 특성화고생이 취업을 하더라도 2년 동안 의료와 교육급여를 지원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특성화고에 다니는 기초수급 가구 자녀의 경우 취업후에 의료와 교육급여가 중단돼, 생계를 위해 취업을 포기하고 대학을 지원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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