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포천 대진대학교에서 제 12회 세계 대학 태권도 선수권대회가 열렸습니다.
47개국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 대회였다고 하는데요.
전영승 캠퍼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경기도 포천 대진대학교 체육관
전 세계 47개 나라에서 온 600여명의 태권도 선수들이 이곳에서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기량을 겨뤘습니다.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 대회는 품새와 겨루기로 나누어 치뤄졌습니다.
이번 대회의 꽃은 남녀 각각 8개 체급으로 나뉘어 치뤄진 겨루기로 참가선수들은 발차기, 주먹지르기 등 공격기술과 화려한 방어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여자 53kg 이하 급에서 우리나라 김유진 선수가 시원한 내려찍기로 상대를 제압합니다.
남자 87kg 이하 급 결승에선 인교돈 선수가 중국의 야신 선수를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합니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금메달을 총 9개를 얻어 남녀 모두 종합 1위를 차지해 종주국의 위상을 지켰습니다.
2위는 금메달 3개를 딴 이란이, 3위는 금메달 2개를 딴 터키가 차지했습니다.
안웅 (20세) / 관람객
"멋있는 발차기와 타격소리에 저도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아요"
국제대학스포츠연맹에서 주최하고 포천시와 한국대학태권도연맹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47개 나라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였습니다.
지난 1986년 미국 버클리에서 처음 열린 세계대학태권도대회는 지금까지 11차례 열렸고 우리나라에선 처음입니다.
초대가수 김현정의 공연과 코리안 타이거즈 시범단의 환상적인 태권도 퍼포먼스,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전통 공연 등으로 이번 대회는 볼거리가 더욱 풍성했습니다.
서장원 조직위원장 / 포천시장
"이번 대회를 통해서 태권도의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또 포천시가 이제 대한민국 속의 포천이 아닌 세계 속의 포천 (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음 2014년 세계대학태권도대회는 중국 내몽고에서 열립니다.
이번 대회는 태권도에 열광하는 전 세계 젊은이들의 열정과 패기를 느껴볼 수 있는 좋은 자리였습니다.
캠퍼스리포트 전영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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