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국내 최대 축제인 2012 디지털케이블TV쇼가 오늘 제주에서 개막됐습니다.
제주 현지에서 이지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케이블TV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12 디지털케이블TV쇼가 제주에서 개막했습니다.
정보격차없는 디지털 시대를 열어가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방송, IT 종사자 3천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개막식에서 이계철 방송통신위원장은 케이블TV업계가 한단계 도약해 미디어 복지를 실천하려면 디지털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계철 위원장 / 방송통신위원회
"조속히 케이블TV의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지 않으면 케이블TV는 '아날로그'라는 갈라파고스 섬에 갇혀 도약의 기회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중략) 따라서 케이블TV업계가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서로 협력해 미래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입니다."
케이블TV업계는 오는 2015년까지 우선 도시지역 케이블가입자의 디지털 전환을 100% 완료할 계획입니다.
개막식에 이어 열린 콘퍼런스에서는 세계적인 미디어정치경제학자 그레이엄 머독 미 러프버러대 교수가 디지털 혁명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 뒤 다양한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논의는 특히 케이블TV가 융합, 양방향 서비스같은 기술을 통해 시청자에게 한발 다가가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역점을 뒀습니다.
양휘부 회장 / 한국케이블TV 방송협회
"이번 행사의 주제는 Shared digital, shared life입니다. (중략) 앞으로 스마트 시대를 어떻게 대비해야 될 것인지 주제도 정했고, 전시 활동도 하고 있고, 컨퍼런스도 하고 있다고 그렇게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개막에 맞춰 문을 연 전시회에서는 케이블TV를 활용한 최신 기술이 선을 보였습니다.
케이블TV로 맛집을 검색하고, 지역 일자리 정보와 지하철 노선도 리모콘을 눌러 쉽게 확인합니다.
김지훈 팀장 / CMB 디지털전략팀
"이 서비스는요, 지금 대전 시청과 지역 자치단체와 협력을 해서 지역 시민들에게 공공서비스 등 여러가지 생활 정보라든가 맛집 정보, 교통 정보를 보통 인터넷이 아닌 TV를 통해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현하는 서비스입니다."
전화, 인터넷, 케이블TV가 하나로 연결되면 TV 화면을 이용한 영상전화도 가능합니다.
송만식 차장 / CJ헬로비전 컨버전스기술팀
"TV는 PC나 휴대폰에 연결해서 전화할 수 있는 상황이고요, IOS나 안드로이드 기반의 PC가 출시가 되면 그쪽 PC에 직접 설치를 해서 설치가 되면 그 PC로 화상전화가 가능합니다."
오늘부터 사흘동안 펼쳐지는 디지털케이블TV쇼에서는 이밖에도 케이블TV방송대상, 나눔TV걷기대회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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