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인 어제 전쟁기념관에서는 나라사랑의 뜻을 되새기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렸습니다.
현장에 이지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무지개색 열차가 신나게 철도 위를 달립니다.
통일열차를 탄 남북한 사람들은 환한 표정으로 한마음이 됐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영국, 미국 사람이 함께 모은 손에서는 남북 통일을 넘어 세계 평화를 바라는 어린이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묻어납니다.
김노영 / 서울강월초 6학년
"제목은 세계 평화이고요, 여러 나라들이 함께 평화를 이뤘으면 하는 마음에서 그렸어요."
현충일을 맞아 열린 어린이 글짓기 그림대회.
어린이들은 글과 그림으로 평화로운 세상을 표현하며 희생한 선열들을 마음 속 깊이 새깁니다.
기념관에서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가 나라와 평화 사랑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렸습니다.
조막만한 손으로 연평해전에서 북한군과 겨뤘던 참수리호를 만드는 표정은 사뭇 진지하기만 합니다.
아이들의 진지함 속에서 동행한 부모들도 함께 나라사랑의 뜻을 되새겨봅니다.
강대규 / 서울시 길음동
"참수리호가 무엇인지 알게 되고 무엇보다 아이들과 함께 해서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이밖에도 지점토로 태극기 만들기, 투호놀이, 군장비 체험하기 등 어린이가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행사들이 평화광장 곳곳에서 진행됐습니다.
화려한 군악대 연주, 특공무술 시범은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현충일을 맞아 2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이곳 전쟁기념관을 찾았습니다.
시민들은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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