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요금 고지서 꼼꼼히 살펴보셔야겠습니다.
휴대전화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았는데도 마치 이용한 것처럼 조작해 소액결제 요금을 가로채 온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결제 프로그램을 조작해 이용한 적도 없는 휴대전화 서비스 요금을 빼내 수억 원을 챙긴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 2부는 허위 요금 청구로 2억 8천여 만원의 요금을 가로챈 혐의로 모바일 서비스사업자 김모씨 등 두명을 기소하고 달아난 이모씨를 지명수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휴대전화 사용자들이 모바일 화보 서비스를 이용한 것처럼 조작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실제 이용 요금이 3천원 미만이면 이동통신사에서 별도의 인증절차를 거치지 않고, 천원 미만은 결제내역 조차 통보하지 않는 점이 악용됐습니다.
특히 사용자들이 고지서의 소액 서비스 이용 대금을 자세히 확인하지 않는 점도 노렸습니다.
또 피해자가 허위청구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면 돈을 주고 합의하거나 성인 모바일서비스 이용 전력을 거론하며 무마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검찰은 금액에 상관없이 소액결제 내역을 가입자에게 통보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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