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에서 우리국민 8명이 탄 헬기가 연락두절 돼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외교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정은석 기자!
네, 외교통상부입니다.
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네 외교통상부는 우리시간으로 어제 오전 9시쯤 우리국민이 탄 헬기가 이동 중 연락이 끊겼다고 밝혔습니다.
헬기는 페루 공군 항공통제센터와 교신이 두절된뒤 현지 페루 군당국이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탑승자들의 생사확인은 되지 않고 있습니다.
페루 당국은 헬기가 불시착했거나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지형이 험하고 기상도 좋지 않아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헬기 탑승자 14명 가운데 8명은 우리국민으로 삼성물산 직원 3명과 수자원공사 직원 1명 한국종합기술 소속 2명, 서영 엔지니어링 소속 2명 등 모두 8명입니다.
이들은 당시 페루 남부 푸노 지역의 모요코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시찰하고 쿠스코 지역으로 돌아가던 길이었습니다.
주페루 대사관이 우리 탑승자와의 휴대전화 연락을 시도하고 있지만 아직 연결은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체가 추락때 나오는 자동신호발사는 아직 없는 상황입니다.
외교부는 헬기 실종 접수를 받고 난 뒤 곧바로 페루 공군에 소재확인을 요청했고 비상대책반을 설치해 가동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실종자 가족과 회사측과도 긴밀히 연락을 취하며 정확한 사태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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