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달 기준금리를 3.25%로 동결했습니다.
금리가 열두달째 제자리인데,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표윤신 기자!
네, 한국은행에 나와 있습니다.
Q> 이달도 기준금리가 3.25%에 묶였죠?
A> 네, 그렇습니다.
한국은행이 지난해 6월 3.5%였던 기준금리를 3.25%로 내린 뒤 열 두 달, 그러니까 1년째 동결 상태입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까지 번진 유로존의 재정위기가 역시 금리 동결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힙니다.
중국이 3년만에 금리를 내리며 경기부양에 들어갔고, 미국의 고용지표도 되살아나는 등 세계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유럽의 부진이 하반기에도 국제금융시장에 위험요인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전력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이 예정된 것도 금리 인하에 부담 요인입니다.
5월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 중반으로 비교적 완만하고,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값도 떨어져 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지만, 물가가 오를 것이라는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는 여전히 높기 때문입니다.
유로존의 불확실성이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또 하반기에 살아날 것으로 기대됐던 경기가 '상저하고'가 아닌 '상저하저'가 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는 만큼, 현재로썬 하반기에도 금리가 제자리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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