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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올해 말 2급수 이상 비율 86%"
등록일 : 201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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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숙 환경부 장관은 KTV 정책대담에 출연해, 녹색성장을 기치로 한 우리나라의 환경정책은 국제사회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 말이면 4대강의 2급수 이상 좋은물의 비율이 86%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석민 기자입니다.

'우리나라 환경정책의 키워드는 미래 대비와 적기 대응, 그리고 현장 중심이다.'

유영숙 환경부 장관은 KTV 정책대담에 출연해, 기후변화와 환경보건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 세대가 모든 지혜를 모아서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4년간의 환경정책 추진 성과에 대해 유 장관은, 2008년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 선포 이후 주무부처인 환경부는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전제하고, 온실가스종합센터 설치와 그린카드와 같은 시장 친화적 유인책이, 국민들의 녹색생활 실천을 유도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이 같은 환경정책은 국제사회로부터 높게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글로벌 녹색성장에 대한 우리나라의 역할도 언급했습니다.

국제사회는 이미 녹색성장을 경제와 환경을 조화롭게 발전시킬 유일한 방안으로 인정하고 있다며, 다음달 열리는 RIO+20 정상회의와 9월 세계자연보전총회를 통해, 녹색정장 정책을 가속화할 동력 확보와 선진국들과의 공감대 형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의 효과와 보완할 점에 대해 유 장관은, 4대강 수질 예측 결과 2급수 이상 좋은물 비율이 지난 2008년 76%에서 올해 말이면 86%까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갈수기에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고온이 지속될 경우 일부 정체수역에서 수질 문제가 예상되는 만큼, 4대강 본류 외에 오염이 심한 지류에 대해 집중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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