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라는 말이 나올 만큼 수명은 길어지고 있지만, 노후를 준비하는 국민들은 자녀교육과 내집 마련 등의 이유로 노후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2000년대 들어 직장의 은퇴시기는 앞당겨졌지만 의료기술의 발달로 수명은 길어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은퇴 후 필요한 노후자금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기관과 함께 국민들이 노후를 얼마만큼 준비하고 있는지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먼저 은퇴 후를 준비 하고있는지에 대해 물었습니다.
생각은 있지만 준비를 하고 있지 않다는 응답자가 절반에 가까웠고 나머지는 대략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거나 구체적으로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후 준비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 무엇인지 물어봤더니 자녀 교육비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대출금을 상환하거나 주택을 구입하는데 돈을 사용해 노후를 준비하지 못했다고 답한 응답자도 적지 않습니다.
윤선환 / 서울 불광동
"아직 준비를 못했구요. 자녀들 교육비, 사교육비가 너무 많이 들어서 거기까지는 생각을 못했어요."
이병인 / 서울 정릉동
"많지 않은 수입으로 지내다보니 현재까지 왔는데 아이들 성장하고 가지고 있던 저축한 것 가지고 사는데 그렇게 문제없는데요."
은퇴 후 계획에 대해서는 취미활동이나 자기계발을 하거나 귀농 또는 전원생활을 하겠다고 답한 응답자가 절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후에 필요한 월 평균 생활비에 대해 월 200에서 300만원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ktv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31일과 6월 1일 이틀동안 가구전화와 휴대전화로 동시에 진행됐고 95%의 신뢰수준에서 허용오차는 +- 3.7퍼센트 포인트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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