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경찰 지휘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격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경찰이 학벌이나 지역으로 분열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이해림 기자입니다.
청와대에서 열린 경찰 지휘부 격려 오찬.
이명박 대통령은 "국가 기강이 확립되려면 공권력이 확립돼야 하고 이를 집행하는 공직자 사기가 높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소수의 잘못으로 전체 경찰에 대한 국민 신뢰가 떨어지는 안타까운 일이 있다고 지적하고, "경찰 스스로 할 일을 하고 스스로 위상을 정립할 때 국민이 인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학벌'보다 '능력' 위주의 평가를 여러 차례 강조해왔던 이명박 대통령은 경찰도 예외가 아님을 확인했습니다.
"지금은 능력 위주의 시대"라면서 "경찰도 경찰 역할을 가장 잘하는 사람이 승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학벌, 지역으로 분열돼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올해 안팎으로 어려운데 이럴 때일수록 서민은 더 어렵다면서 민생과 관련된 치안에 힘쓰고, 서민의 편의를 봐줄 수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찬에는 김기용 경찰청장과 이강덕 해양청장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학원폭력과 중국어선 불법조업 문제 등을 주제로 환담을 나눴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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