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17일부터 중남미 4개국을 순방합니다.
특히 G20 정상회의와 UN 지속가능개발 정상회의에 참석해, 우리나라의 글로벌 리더십 강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보도에 이해림 기자입니다.
순방 첫 목적지는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멕시코 로스카보스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곳에서 사흘간 머물며, 한.멕시코 정상회담과 비지니스 서밋 기조연설, G20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이번 G20 회의에선 유로존 위기 등 세계경제 현안과 IMF 재원확충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집니다.
우리나라는 특히 선진국과 개도국의 가교 역할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유엔 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이번 회의는 전 세계 186개국에서 5만여명이 참석하는 지구촌 최대 규모 행사로, 이 대통령은 녹색성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우리나라가 설립한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의 국제기구 전환을 위한 서명식에도 참석할 계획입니다.
22일부터는 우리나라의 전통 우방국인 칠레와 콜롬비아를 잇따라 방문합니다.
이 대통령은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FTA와 에너지자원 협력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대통령으론 처음으로 콜롬비아를 국빈 방문합니다.
콜롬비아는 중남미에서 유일하게 한국전에 참전한 나라로, 이 대통령은 참전용사 가족 초청행사와 정상회담 등을 소화한 뒤 귀국할 예정입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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