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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최대 1천억유로 구제금융 신청
등록일 : 2012.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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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에서 경제 규모가 4위인 스페인이 결국 구제금융을 신청했습니다.

주요국들은 세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다소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며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김경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스페인이 은행권의 유동성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구제금융을 신청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구제금융 규모는 최대 1천억 유로, 우리 돈 146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루이스 데 귄도스 / 스페인 경제장관

"스페인 은행권의 자본 확충을 위해 스페인 정부는 유로존에 구제금융을 공식 신청했습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긴급 전화회의 후 성명을 발표하고, 스페인의 구제금융 신청을 받아들이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로써 그리스와 아일랜드, 포르투갈에 이어 스페인까지, 유로존 국가 가운데 구제 금융을 받게 된 나라는 모두 4개국으로 늘었습니다.

다만 다른 나라와 달리 스페인은 재정 긴축을 비롯한 혹독한 개혁 조치가 요구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IMF와 주요국들은 유럽연합의 스페인 구제금융 집행 승인을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스페인의 은행권 자본 확충을 위한 유로존의 조치를 환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도, 구제금융은 스페인이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고용시장을 정상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뜻을 전했습니다.

미국와 독일, 프랑스 등 주요 7개국 재무장관들도 유로존 국가들이 통화동맹을 강화하고 더 큰 금융.재정 동맹으로 나아가기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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