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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의식 강화…선진국 수준 예방체계 구축"
등록일 : 2012.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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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국민들의 안전의식 강화와 선진국 수준의 재난재해 예방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제92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밝힌 내용인데요, 이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각종 재난.재해와 관련한 우리나라의 현재 상황에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정부 출범 초기부터 제도를 고치고 의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관련 통계수치는 부끄러운 실정이라는 겁니다.

특히 세계 주요국들과 비교할 때 우리나라의 낙후성은 더욱 여실히 드러난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제92차 라디오·인터넷 연설)

“제가 많은 해외정상들을 만나 우리가 이룬 놀라운 성공의 역사를 자랑하면서도, 대한민국은 선진국이라고 확실히 말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사회 전반의 안전의식 아직 크게 미흡하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그 예로 운전중 DMB 시청으로 인해 발생한 사이클선수단 사고와 부산 서면 노래방화재를 언급했습니다.

이어 자연재난이든 인적재난이든 미리 준비하고 대처하면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면서 4대강 살리기를 대표적 사례로 들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제92차 라디오·인터넷 연설)

“지난해 4대강 사업이 마무리 되면서 여름철마다 반복돼 온 고질적 비피해가 거의 사라졌습니다.올 여름 큰 비가 있을 것으로 예보되고 있으나,예전과 같은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재난재해와 관련해 정부도 선진국 수준의 예방 체계를 갖추기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소득이나 인구 규모만 가지고는 결코 선진일류국가가 될 수 없다면서 모든 국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어야 진정한선진국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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