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녹색환경 신기술 분야의 국내 최대 전시회가 막을 올렸습니다.
'소음 자동 측정망'과 '상수관망 로봇' 등 환경 분야 최첨단 기술들을, 이연아 기자가 소개합니다.
폐가전 TV와 모니터, CCTV 카메라, 전지회로기판 등 모두 폐부품 재료로 만든 작품입니다.
환경공단에서 주최한 정크아트 공모전 우수 작품으로, 버려진 잡동사니가 멋진 오브제로 재탄생했습니다.
나뭇잎이 부딪히는 쾌적한 소리부터 난청을 유발하는 공항 내 소리까지 모두 측정하는 소음 측정기입니다.
생활소음까지 수치로 계산해 국가 소음·진동 정책에 대한 자료로 제공됩니다.
사람 손이 닿을 수 없는 지하에 매설된 상수관로의 정확한 위치를 탐지하고, 화상진단, 세척과 갱생까지 가능한 로봇입니다.
현재는 태백시 등 누수가 많은 일부 지역의 상수관망만 관리하는 단계지만, 앞으로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김동찬 과장/한국환경공단 상수정책지원팀
“국내 상수도관 전체 누수량은 돈으로 환산하면 4천억 원대입니다. 기존 누수량에 대한 기술을 진단할 수가 없어서 신기술을 적용하면 보수할 수 있는 기준을 데이터로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이 돼 있습니다.”
올해로 34회째를 맞는 국제환경산업기술 그린에너지전은, 수질과 대기, 폐기물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밖에 전시장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 취업박람회도 열립니다.
국내 환경·에너지 전문기업 80개사와 구직자 3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조영호/ 취업준비생 / 서울 양천구 목동
“기업 인사 담당자를 만나서 이야기 하다 보면 그나마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 보다는 방향 설정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21개국 2천여종의 환경 신기술 신제품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전시는 오는 14일까지 계속됩니다.
KTV 이연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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