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헬기 참사 피해자 시신이 모두 수습되면서 우리 정부와 페루 당국은 신원확인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유가족과 희생자 소속 기업체는 장례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외교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정은석 기자!
네, 외교통상부입니다.
네, 현재까지 들어온 소식 전해주시죠.
네 페루 경찰이 헬기 탑승자들의 신원 확인을 위해 치아대조를 통한 확인 작업에 나섰습니다.
주 페루 한국대사관은 현지 경찰이 피해자들의 신원 파악을 위해 치과진료기록을 건네 받아 대조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모든 시신들은 잉카의 고도시 쿠스코 시내 안치로소 옮겨져 있으며 여기엔 피해자들의 소속 기업체 직원들도 함께 나와 신원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헬기의 압벽 충돌과 폭발로 피해자의 신원이 불에 타는 등 훼손이 심해 신원 확인이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14구의 시신 가운데 한국인 1명과 외국인 3명 등 4명의 신원이 확인됐다고 페루 당국은 밝혔습니다.
그러나 한국인 1명에 대한 정확한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만약 치아 대조 작업으로 신원 파악이 어려우면 유족들과의 DNA 대조 검사도 벌일 계획입니다.
페루 경찰은 이번 헬기 사고가 조종사가 고도를 높이다 구름에 가려진 암벽을 미처 발견 못해 충돌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바로 앞의 암벽을 조종사 2명 모두 알아채지 못했을 정도로 그만큼 사고 당일 기상이 나빴다는 얘기입니다.
현지 페루에는 유가족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유가족들과 희생자들의 회사 관꼐자들은 시신 확인 작업과 함께 시신 운구 등 장례 절차를 협의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외교통상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굿모닝 투데이 (171회) 클립영상
- 조간 브리핑 12:04
- 페루 헬기참사 신원확인 주력…장례 절차 착수 1:41
- 페루 수력발전소 부지 답사 중 사고 2:37
- 이 대통령 "페루 헬기 참사 깊은 애도" 0:30
- 스페인 구제금융 회의론 확산…미 증시 1% 안팎 하락 0:33
- "유럽충격 흡수 가능…추경 고려 안해" 2:00
- 北 공격 대응태세 점검…"지휘 핵심세력 응징" 1:32
- 검찰, 불법사찰 수사 결과 내일 발표 0:39
- 노태우 전 대통령 "사돈이 빼돌린 비자금 찾아달라" 1:24
- 경찰 쇄신책 발표…'시민감찰위원회' 설치 4:12
- '문 열고 냉방기 펑펑' 계도·단속 개시 2:15
- 26일부터 300만원 이상 송금 '지연인출' 0:32
- 위례신도시 200억대 쪽방사기…500여명 피해 0:44
- 비용·절차 줄인 운전면허시험 교통사고 줄었다 2:29
- 굿모닝 지구촌 4:35
- 여수엑스포 개장 한 달, 성과와 과제는? 2:04
- 예체능 집중이수제 제외...2학기부터 시행 1:59
- 기생충 감염 증가…실태조사 실시 2:21
- 오픈마켓 '요금폭탄 차단' 가이드라인 마련 2:27
- 저탄소 녹색 최첨단 신기술 한자리에 2:10
- 아르바이트의 꽃, 관공서 대학생 아르바이트 [캠퍼스 리포트] 2:10
- 클릭-e 뉴스 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