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1조4천억원 '환치기' 일당 적발
등록일 : 2012.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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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 동안 일본에서 1조4천억 원의 외화를 밀반입해 온 혐의로 환치기업자와 불법환전상 등 8명이 세관당국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소득을 탈세하려는 무역업자 130명을 끌어들여 일본에 의류 등을 밀수출한 뒤 입국하는 일본인을 통해 수출대금을 현금으로 가져오는 수법으로, 5년간 1조4천억 원을 환치기해 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세관본부는 A 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현금을 운반한 일본인 2명에 대해 지명수배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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