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한미, 다연장로켓 실사격 훈련 실시

등록일 : 2012.06.12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한미가 처음으로 다연장로켓 연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보도에 강필성 기자입니다.

북한이 장사정포를 앞세워 도발한 상황.

우리 군과 미군이 즉각 대응 사격을 시작합니다.

다연장로켓포 M-270A1의 발사대가 적방향으로 일제히 향하자 227미리 로켓이 불을 뿜습니다.

16킬로미터를 날라간 로켓은 적 진지를 초토화시킵니다.

미군 지휘소의 통제를 받아 연합 다연장로켓 실사격 훈련이 실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조쉬 옐 /하사/ 美 2사단 다연장로켓포 승무원

“이번 훈련은 한미 공조 능력을 확인하는 기회입니다. 한미간 전력 운영이 제대로 이뤄지는지를 확인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한미가 운영중이 M-270A1은 1분에 12발의 로켓을 발사할 수 있으며 한 발로 축구장 크기의 면적을 초토화 시킬수 있는 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북한의 장사정포를 무력화하기 위한 주요 전력입니다.

이번 훈련은 최근 한반도 안보상황을 고려해 미군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북한의 도발에 대한 한미연합 대응 전력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실시됐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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