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지식경제부가 이번주 목요일부터 일주일간을 '국민발전소 주간'으로 설정하고, 범국민 운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100만KW 전력을 절감한다는 계획입니다.

강석민 기자입니다.

100만KW의 전력은 3만3천가구가 한번에 사용할 수 있는 양입니다.

지식경제부가 목요일부터 일주일간을 국민발전소 건설 주간으로 선포하고, 전력 100만KW 절감에 나섭니다.

'국민발전소'는 국민들의 절전이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갖는다는 의미입니다.

구체적인 실천요령도 함께 발표됐습니다.

4대 실천 요령은 '아싸 가자'라는 줄임말로 압축할 수 있는데, '아'는 전력 피크시간대인 2시에서 5시 사이에 전기를 아끼자는 것이고, '사'는 실내온도 26도를 사랑하자, '가'는 가볍게 쿨비즈를 입자, 그리고 '자'는 플러그를 뽑자는 행동요령을 담고 있습니다.

지경부는 이 기간 동안 절전 우수 지자체 선발은 물론 대기전력 차단장치 통한 대기전력 제로 정책을 추진하고, 에너지효율 관리의 패러다임도 혁신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국민발전소 건설 주간이 절전 운동 확산의 전환점이 되고, 절전 실천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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