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능시험에서는 지역간 표준점수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등급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은 서울과 제주, 광주였습니다.
2012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 결과를 김유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본 전체 응시자는 64만여명.
2011학년도 수능보다 2만여명 가량 줄었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지역적으로 읍면지역의 표준점수 평균 차가 대도시와 중소도시와 비교했을 때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줄었습니다.
시도 간 성적 격차도 언어영역은 6.7점, 수리가가 10.8점 등으로 모든 영역에서 감소했습니다.
EBS 연계율 70%와 만점자 1% 목표로 수능이 전체적으로 쉬워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1.2등급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은 서울과 제주, 광주로 나타났고, 8.9등급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은 제주와 광주로 분석됐습니다.
또한 2010년 이후 직업탐구 영역의 응시자 수는 2만7천여명으로 그 감소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이는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등의 취업 위주의 교육적 효과가 큰 것으로 풀이됩니다.
수능 성적이 비교적 우수한 학교의 경우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이 하루 세시간 이상으로 많고, 하루 두시간 정도는 EBS를 수강하며 교육지원을 받는 학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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