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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또,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은 과세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습니다.

계속해서 강필성 기자입니다.

건물 유리창에 부착하면 강한 태양열을 외부로 반사시키는 열차단 필름.

실내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커 냉방 전력 소비가  많은 요즘 인기가 높습니다.

정부는 열차단 필름과 같이 전력 소비와 직접적 관계는 없지만 간접적으로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큰 제품을 에너지 효율관리 대상 범위에 넣기로 했습니다.

또 기존 전력망에 IT기술을 접목해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전력량과 소비를 체크할 수 있는 '스마트 그리드' 제품도 에너지 효율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에너지 효율관리 대상이 되면 정부가 제품을 관리하고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시장진출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집니다.

정부는 또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엔 인센티브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현행 5%의 개별소비세 부과대상인 TV·냉장고·에어콘·세탁기 가운데 에너지 프론티어와 1등급 제품은 과세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에너지 프런티어 제품이란 현행 1등급 기준보다 더 높은 에너지 효율목표를 부여하고, 목표를 달성해 최고 효율임을 입증하는 인증마크가 부여된 제품입니다.

또 쓰다남은 전기를 저장하는 전력저장장치와 전기가 낭비되지 않도록 사용하지 않는 전기를 차단하는 자동절전제어장치에 투자하면 투자금의 10%를 공제해 줄 방침입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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