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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DTI 풀면 가계부채 증가 우려"
등록일 : 201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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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총부채상환비율, DTI 완화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일각에서 제기한 전술핵 배치 필요성에 대해선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해림 기자입니다.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관련 빗장을 거의 다 풀었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총부채상환비율, DTI 규제 완화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매일경제 등 국내외 6개 언론과 가진 공동인터뷰에서 이 대통령은 부동산 경기를 활성화하는데 DTI만 풀어서 된다면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문제는 가계부채라고 말했습니다.

규제를 풀었을 때 부동산 경기는 제자리에 있고 가계부채만 늘릴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다만 거래 활성화를 위해 임대를 목적으로 한 다주택 보유를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전세 대출을 쉽게 해주는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럽발 경제 위기와 관련해선 EU의 현재 경제시스템이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으면 위기 극복에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일각에서 제기한 전술핵 배치 필요성에 대해선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목표는 한반도 비핵화라며, 전술핵은 생각할 수 없다고 분명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웃나라인 일본, 중국과의 FTA는 가야할 길이라며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그러나 한일 FTA가 진전을 보려면 비관세 장벽에서 일본의 양보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위안부 문제가 한일 FTA에 걸림돌이 되는 것은 아니라며, 비관세 장벽이 강하면서 동시에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가진 나라가 FTA를 하려면 상대 국가에 대한 배려도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중 FTA는 어떤 어려운 점이 서로 잘 이해가 되면, 협상은 2년 안에 마무리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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