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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연평해전 6용사 '서해 수호신'으로 부활
등록일 : 201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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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은 제2연평해전 1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당시 전사한 6명의 영웅들이 지금은 우리 해군의 최신예 고속함으로 다시 태어나 서해바다를 굳게 지키고 있습니다.

강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2002년 6월 29일 월드컵의 함성이 전국을 뒤덮고 있을 때 발생한 제2연평해전.

우리 해군은 치열한 교전 끝에 북한 경비정을 격퇴했지만 참수리급 고속정 한척이 침몰하고 고 윤영하 소령 등 6명이 전사했습니다.

그로부터 10년. 격전의 현장에서는 북한 경비정이 북방한계선을 넘어 도발한 상황을 가정해 실전같은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북한의 도발이 포착되자마자 유도탄 고속함 6척이 경비정이 추격을 시작합니다.

76밀리 함포가 일제히 불을 뿜자 북한 경비정은 순식간에 침몰합니다.

제2연평해전 영웅들이 서해 수호신으로 부활했습니다.

기존의 참수리급 고속정을 대체하는 해군의 최신예 유도탄 고속함 6척은 제2연평해전 전사자의 이름을 땄습니다.

뒤로 보이는 함정이 우리 해군의 최신예  유도탄고속함입니다. 유도탄고속함은 대함유도탄 등 탁월한 장거리 타격능력과 자동 전투시스템을 탑재했습니다.

해군은 제2연평해전 10주년을 앞두고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대함 대잠 실사격이 진행된 이번 훈련엔 최신예 유도탄 고속함과 을지문덕함, 초계함 호위함 등이 참가했습니다.

방제태 소령/ 박동혁함 함장

"북한이 또다시 도발해올 경우 도발 함정뿐만 아니라 지원하는 세력까지 처절하게 응징할 것입니다"

제2연평해전의 유가족들은 해상헌화를 하며 여섯 용사들이 서해의 수호신으로 자랑스럽게 부활한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문화순/故 한상국 중사 어머니

“너무 좋아서 그래요. 얼마나 대견해요. 배도 (아들)이름으로 나왔고…너무 좋아서…”

제2연평해전 여섯 용사의 영령이 잠들어 있는 바다.

그들의 불굴의 투혼을 이어받은 우리 해군 장병들의 투지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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