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로스 카보스에서는 주요 이십 개국, G20 정상회의가 개막했습니다.
나라 밖 다양한 소식 홍서희 외신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멕시코 - <G20 개막...유로존 위기 해소 논의>
유로존 위기 해법을 찾기 위해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가 멕시코 로스 카보스에서 개막했습니다.
이틀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를 금융위기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유로존 위기 대응책을 포함해 세계경제 회복과 성장, 금융체제 강화 방안이 집중 논의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회의 참석 국가 중 유로존 회원국은 독일, 프랑스 등 소수에 불과해 이번 회의에서 유럽 위기 해결에 필요한 구체적인 방안은 나오기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의장국인 멕시코가 관심을 보여 온 식량안보문제를 비롯 녹색성장과 개발에 관한 논의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미국 - <‘LA 폭동’ 도화선 로드니 킹 사망>
지난 1991년 미국 LA폭동을 촉발했던 흑인 로드니 킹이 자신의 집 수영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 당국은 킹의 약혼자가 긴급 구조를 요청해 출동했지만 킹은 이미 숨진 채 집 수영장 바닥에 가라앉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킹의 시신에 외상은 없고 범죄에 희생된 흔적도 없는 점에 미뤄 익사 사고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47살인 킹은 지난 20년간 미국 민권운동의 상징 인물로 활동해왔습니다.
이스라엘 - <남수단 불법이민자 120명 본국 송환>
이스라엘이 남수단 출신 불법 이민자 120명을 본국으로 송환했습니다.
이번 송환을 시작으로 이스라엘 정부는 지난 2005년부터 이집트와 국경지대를 통해 유입된 6만 여명의 아프리카계 이민자들에 대한 송환 조치를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브라질 - <아마존 댐 건설 반대 시위>
브라질 정부가 싱구강을 가로지르는 벨로 몬테 댐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이에 항의하기 위해 시민들과 환경 운동가들이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아마존으로 흘러드는 강이 환경파괴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때문인데요.
이 날 모인 수백여명의 시민들과 환경운동가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임시 댐을 허물며 구호를 외치며 환호했습니다.
중국 - <버스기사의 살신성인>
버스를 운전하던 여성기사가 갑자기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습니다.
버스를 모는 중 갑자기 호흡곤란과 함께 가슴 통증이 엄습했습니다.
하지만 여성기사는 침착하게 차를 멈추고 승객들을 내리게 합니다.
중국 지린성인데요.
참을 수 없는 고통에 힘겨워하던 버스기사가 시민들을 무사히 내리게 한 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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