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전력소비 급증에 따른 정전에 대비해, 사상 처음으로 국민이 동참하는 위기 대응 훈련이 실시됩니다. 훈련은 모레 오후 2시부터 20분간 실시됩니다.
강석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때 이른 무더위로 올 여름 전력 소비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전력 과소비로 인한 대규모 정전에 대비한 훈련이 처음으로 실시됩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전력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온 국민이 절전에 동참하는, 전국 단위의 훈련입니다.
대상 지역은 전국의 읍.이상 도시지역이고, 훈련은 일일 최대전력이 발생하는 목요일 오후 2시에 실시 됩니다.
구체적인 훈련 계획을 살펴보면, 오후 2시에 시작해 1단계에서는 예비전력이 200만KW 미만으로 떨어지는 상황을 가정해, 승강기와 지하철, 병원 등 33곳의 취약시설에서 비상 대응 훈련이 실시됩니다.
10분 뒤인 2단계에서는 수급상황이 더욱 악화돼, 예비전력이 100만KW 이하로 하락했음을 알리는 2차 사이렌과 함께, 7개 대도시 28개 건물에 대한 실제 단전 훈련이 실시됩니다.
지경부는 주요 경제주체별 훈련 참여와 훈련 시간 동안의 총 감축효과 등을 분석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또 훈련 당일의 성과와 미비점 등을 분석·보완해 대국민 정전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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