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에서 일하는 직장인이 67만4천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다른 지역에서 강남에 있는 직장으로 출근하는 인구가 42만1천명으로,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보도에 김현아 기자입니다.
전국의 시·군·구 가운데 일자리가 가장 많은 곳은 서울 강남구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강남구 거주자는 모두 25만3천명.
이 지역에서 일하고 있는 취업자는 67만4천명으로, 거주 인원의 2.7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2010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다른 지역에서 강남구로 출근하는 사람들 가운데 경기도 성남시 거주자가 4만1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송파구 3만9천명, 관악구 2만7천명, 경기 용인시 2만4천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주간에 유입인구 규모가 가장 많은 곳 역시 서울 강남구가 42만1천명으로 1위를 기록했고 중구와 종로구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주간에 일을 하러 빠져나간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경기 부천시로 16만4천명이었고, 고양시와 성남시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김형석 / 통계청 인구총조사과장
“근무지 기준 취업자와 주거지 기준 취업자의 차이가 서울 강남구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는데, 그 이유는 강남구가 사무실과 오피스텔이 밀집돼 있는 반면 주거비용이 높아 근로자들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이 거주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 전체 취업자 가운데 사무실.공장.상점 등 사업장에서 일하는 취업자는 1천806만8천명으로 81.4%를 기록했습니다.
또 논이나 밭, 바다, 건설.토목현장 등 야외 작업장에서 일하는 취업자는 11.6%를 차지했습니다.
이와 함께 남성보다는 여성이, 고연령보다는 저연령 대에서,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비중이 높았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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