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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서울시향 강변음악회' [캠퍼스 리포트]
등록일 : 201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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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은 딱딱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음악 장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전통 클래식을 자연의 풍광과 함께 좀 더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음악회가 열려 화제입니다.

보도에 정윤정 캠퍼스 기자입니다.

'시민과 함께 나누는 서울시향 강변 음악회'가 열리고 있는 여의도 한강공원 너른들판입니다.

이번 음악회는 전통클래식과 우리 귀에 익숙한 영화음악, 뮤지컬음악 등 낭만적인 선율과 생동감 넘치는 10곡을 선사했습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함께하는 이번 음악회의 지휘는 세계 음악계에서 주목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성시연 부지휘자가 맡았습니다.

성시연 부지휘자 / 서울시립교향악단

"클래식 음악을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시민분들께 다가가기 쉬운 멜로디와 음악으로써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바꾸고자 합니다."

서울시향은 강변무대 공연장에서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OST를 비롯해 비제의 <카르멘> 서곡, 리스트의 '사랑의 꿈', 오펜바흐의 오페라 '호프만 이야기' 가운데 '뱃노래'를 선사했습니다   

편곡된 버전의 A.L.웨버의 <오페라의 유령>은 공원 전체를 울릴만큼 웅장함을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메들리와 춤곡 '맘보'는 박진감 넘치는 타악기의 리듬과 화려한 관악기 연주로 신나는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이 날 음악회에는 깊은 감성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뮤지컬 배우 박은태와 오진영이 함께 했습니다.

교향악단의 연주와 어우러지는 <모차르트!>의 '나는 나는 음악'을 비롯해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맘마미아>의 'Dancing Queen' 등의 뮤지컬 음악들은 강변음악회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습니다.

음악회를 찾은 시민들은 흥겨운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며 환호했습니다.

강변음악회의 마지막은 차이코프스키의 '1812년 서곡'이 장식했습니다.

곡이 클라이막스에 이르자 웅장한 대포소리와 함께 한강을 배경으로 불꽃이 터지며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습니다.

이번 서울 시향 강변 음악회는 한강의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다양한 세대가 어울려 클래식과 영화, 뮤지컬 음악을 즐기는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캠퍼스리포트 정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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